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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 있는 꿀팁 & 알찬 정보

꽃병의 물은 갈아주자.

by 똘리-INFO. 2025.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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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선물을 받게 되거나 꽃을 사게 되면 누구나 생각한다. 좀 더 오래오래 이 모습을 보고 싶다고.

그런데 나처럼 아무 생각 없이 꽃병에 물 넣고 꽂아 두기만 한다면, 꽃은 금세 시들고 꽃병의 물은 혼탁해질 것이다. 꽃병에서 냄새가 나는 것은 세균과 곰팡이 번식 때문이며, 줄기에서 나오는 유기물이 분해되면서 악취가 발생한다.

아름다운 꽃과 향기를 좀 더 오래 맡아보고 싶지 않은가?

예쁜 꽃을 오래 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고 왜 꽃병의 물은 교체해야 하는지 정리해 봤다.

꽃병 물 갈아주기

꽃병 물을 교체해야 하는 이유

1. 꽃의 수명 연장

  • 오래된 물은 세균이 번식하기 쉽고, 이 세균들이 꽃줄기를 통해 들어가 꽃을 빨리 시들게 만듦.
  • 신선한 물은 꽃이 수분과 영양분을 더 잘 흡수하게 해 줘서 오래 싱싱하게 유지할 수 있음.

2. 냄새 방지

  • 시간이 지나면서 물속에 있는 잎, 꽃가루, 줄기 조각 등이 썩으면서 악취가 날 수 있음. 주기적인 물 교체로 냄새를 방지할 수 있음.

3. 물때와 세균 번식 방지

  • 꽃병 안에 물때가 생기고, 물이 뿌옇게 탁해지면 보기에도 좋지 않음. 깨끗한 물을 자주 갈아주면 청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음.

4. 벌레 유입 예방

  • 썩은 물은 날파리 같은 작은 벌레들을 끌어들이기도 함. 벌레 없는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려면 물을 자주 교체하는 것이 중요함.

꽃병 물 교체 주기 및 팁

1. 물 교체 주기

  • 매일 또는 이틀에 한 번이 가장 이상적 (특히 더운 날씨)
  • 3~4일에 한 번은 비교적 유지가 쉬운 경우
  • 물에 혼탁함이 보이면 즉시 교체

2. 물 교체할 때 함께 하면 좋은 팁

  • 꽃줄기 끝을 사선으로 1~2cm 잘라주면 수분 흡수를 더 원활하게 함.
  • 꽃병을 깨끗하게 씻으면 세균 번식을 막아줌.
  • 설탕 or 화학 보존제 추가 하면 영양 공급 &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됨.
  • 직사광선, 과한 습기를 피하면 물이 빨리 상하는 걸 방지.

꽃병 냄새를 제거하는 방법

1. 꽃병 물 갈기 & 세척

  • 물을 완전히 버리고 꽃병을 깨끗이 씻음.
  • 뜨거운 물과 베이킹소다(또는 식초)를 넣고 10~15분 불린 후 닦아냄.
  • 병 안쪽이 좁아서 닦기 힘들다면 쌀이나 굵은소금을 넣고 흔들어 세척함.

2. 꽃줄기 손질

  • 썩거나 미끌거리는 줄기는 잘라냄.
  • 줄기 끝을 사선으로 1~2cm 잘라서 신선한 부분이 물을 흡수하게 함.

3. 깨끗한 물과 보존제 사용

  • 깨끗한 물로 교체하고, 매일 또는 이틀에 한 번씩 갈아줌.
  • 물에 소량의 식초(1~2방울)나 설탕(소량)을 넣으면 세균 번식을 억제할 수 있음.
  • 꽃 전용 보존제를 사용하면 수명이 길어지고 냄새도 줄어듦.

4. 추가팁

  • 레몬즙 몇 방울을 넣으면 물을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음.
  • 구리 동전을 넣으면 세균 번식을 억제할 수 있음.
  • 냉장고에 하룻밤 보관하면 꽃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음.

시든 꽃  처리 방법

1. 버리는 게 좋은 경우

  • 악취가 나기 시작했을 때는 세균이 많이 번식한 상태일 수 있음.
  • 줄기나 잎에 곰팡이 또는 끈적한 점액질이 생겼을 때는 버리는 게 좋음.
  • 꽃잎이 거의 다 떨어졌거나 형태가 무너졌을 때 버림.
  • 물이 탁하고 냄새나는 경우, 새 꽃에게도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음.

2. 조금 더 두고 싶을 경우

  • 부분적으로만 시든 경우는 시든 부분만 잘라내고 물을 갈아주면 며칠 더 볼 수 있음.
  • 감성적으로 의미 있는 꽃이라면, 드라이플라워로 만드는 것도 방법임.
  • 예술용으로 활용해도 좋음. (예: 압화, 사진 촬영 소품 등)

이 정도로 신경 써서 꽃병의 물을 관리해 준다면 피기도 전에 꽃이 떨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며, 좀 더 오래도록 방긋방긋 웃어주는 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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