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트라이볼(Tribowl)은 세 가지 문화(예술, 과학, 교육)를 담은 그릇이라는 의미이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에 위치한 독특한 형태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현대적인 건축미와 예술적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대표적인 랜드마크다. 2009년 완공되었으며, 미래적이고 유려한 곡선미 덕분에 건축학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는 작품이다. 실제로 아래쪽에는 물이 채워져 있어 그릇 세 개를 합쳐놓은 것이 떠 있는 형상이다. 물은 채워져 있을 때도 있고 비워져 있는 경우도 있다.
외관 주요 색상
- 메탈 실버(금속 느낌의 회색)
전체적으로 건축물 외벽은 티타늄 또는 알루미늄 소재의 금속 패널로 마감되어 있어서 햇빛에 따라 은은하게 반사되며, 차가운 미래적인 느낌을 준다. - 푸른빛이 감도는 실버. 블루
시간대와 날씨에 따라 실버에 푸른빛이 더해져 보이며, 밤에는 조명 덕분에 더욱 푸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 야간 조명
해가 지면 LED 조명이 더해져 보라색, 파란색, 연보라 등 다양한 색상으로 트라이볼이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환상적인 느낌을 준다.
내부 모습
외부가 금속의 느낌이라면 내부는 목재다.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정면에 엘리베이터가 보이며 좁아 보인다. 옆쪽 계단으로 걸어서 올라가면 바닥과 벽이 목재로 시공되어 있다. 외형이 접시모양이라 그 모양 그대로 반듯하지 않은 벽이라 올라가면서 어지럽다는 느낌이 들었다.
송도 트라이볼 내부 공연장
문화와 예술의 공간
이곳에서는 콘서트, 전시, 퍼포먼스, 연극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리며, 지역 예술가들과 국제적인 예술 교류의 장으로도 기능하고 있다. 내부는 그리 크진 않지만, 관람객이 무대와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어 몰입감 있는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아래 공연은 내부가 아닌 트라이볼 바로 앞에서 진행된 2025년 SONGDO TRIBOWL JAZZ FESTIVA의 일부이다.
포토 스팟
밤에는 조명이 더해져 더욱 화려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SNS 인생샷 명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낮보다는 해 질 무렵 방문하면 자연광과 조명이 어우러져 가장 아름다운 색감을 감상할 수 있어 인스타 감성 사진 찍기에 딱 좋은 시간대다.
위치와 접근성
-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 근처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트라이볼 주변에는 송도 센트럴파크,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NC큐브 커낼워크 등 관광지도 많아 하루 나들이 코스로도 제격이다.
2025년 4월 현재 예정된 공연
1. 기획전시 : (...)그럼에도 불구하고( )
- 전시 기간 : 2025년 4월 8일 ~ 6월 21일
- 운영 시간 : 화요일 - 일요일 12시 - 17시 30분 (17시 10분 입장 마감), 매주 월요일 휴관
- 5.5.(월) 어린이날, 6.3.(화) 임시공휴일 휴관
5.6.(화) 대체공휴일, 6.6.(금) 현충일 정상개관 - 장소 : 트라이보울 2층 공연장 및 3층 전시장
- 내용 : 설치, 영상, 퍼포먼스 등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
2. 뮤지컬 : 키키의 경계성 인격장애 다이어리
- 기간 : 2025년 6월 28일
- 공연 시간 : 14:00, 18:00
- 관람 시간 : 120분
- 관람료 : 20,000원
- 입장 연령 : 15세 이상 관람가
- 장소 : 트라이보울 2층 공연장
- 티켓예매 : 엔티켓, 인터파크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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