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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여행? 이것만 알면 OK!

센트럴파크에 위치한 국립세계문자박물관 둘러보기

by 똘리-INFO. 2025.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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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파크 중간쯤에 위치한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한글 포함 세계 55종의 문자를 전시하며, 문자와 문명의 발전 과정을 조명한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문자와 문명의 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문자와 역사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장소이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

박물관 개요

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인근에 위치한 세계 3번째, 아시아 2번째의 문자 전문 박물관으로, 2023년 6월 29일 개관하였다. 

  • 위치 : 인천광역시 연수구 센트럴로 217  -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 3번 출구
  • 규모 : 총면적 15,650㎡, 지하 1층~지상 2층
  • 건축 디자인 : 페이지스(Pages)라는 이름의 건축물로, 펼쳐진 책 페이지를 형상화한 유려한 곡선의 외관이 특징임. 외벽은 흰색이고 그 위에 아주 깔끔하게 국립세계박물관 마크가 있음. 이것도 책 속의 글자를 연상시킴.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입구

전시 구성

입구에 들어서 지하 1층으로 가기 전 계단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전축과 오디오를 원형으로 쌓아 올린 작품이 있다. 거의 3층 높이는 되는 듯하다.

김승영 작가의 <<스피커 바벨>> 이 작품은 약 1500개의 스피커를 탑처럼 쌓아 올려 인류가 문자를 발명하기 전의 언어와 소리의 기원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국립세계문자박물관
김승영 작가 <<스피커 바벨>>

1. 상설전시실 (지하 1층)

  • 주제 : 문자와 문명의 위대한 여정
  • 내용 : 쐐기문자, 이집트 상형문자, 마야문자, 라틴문자, 한글 등 세계 각국의 문자의 기원과 발전 과정을 전시함.

2. 기획전시실 및 어린이 체험실 (지상 1층)

  • 기획전시실 : 문자의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특별 전시가 열림.
  • 어린이 체험실 : 문자의 원리와 구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적합함.

3. 카페테리아 및 야외 전시 공간 (지상 2층)

  • 카페테리아 : 관람 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임.
  • 야외 전시 공간 : 센트럴파크와 어우러지는 야외 전시가 마련되어 있음. 

주요 소장품

  • 원형 배 점토판 : 기원전 2000~1600년경 제작된 쐐기문자 점토판으로, 고대 서아시아의 홍수 신화를 기록한 유물.
  • 구텐베르크 42행 성서 : 서양 최초의 금속 활자 인쇄본으로, 아시아에서는 일본 게이오대학과 국립세계문자박물관만이 소장하고 있는 희귀 유물.
  • 카노푸스 단지 : 고대 이집트에서 미라 제작 시 사용된 장기 보관 용기로, 상형문자가 새겨져 있음.
  • 루터 구약성서 초판본 : 마틴 루터가 라틴어 성서를 독일어로 번역한 초판본.
  • 훈맹정음 : 인천 출신 박두성 선생이 1946년 작성한 한국 점자 설명서.

관람 정보

  • 운영 시간 : 화-일(10:00-18:00, 입장 마감 17:30)
  • 해설 : 화-일 11:00, 15:00, 16:00 / 공휴일 11:00, 15:00 (30분 진행, 1층 기획전시실 앞)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 입장료 : 무료
  • 주차 : 지하 79대, 옥외 72대 주차 가능. 기본 1시간 1,000원, 이후 30분당 500원, 일일 최대 5,000원. 일부 대상자에 한해 주차 요금 감면 또는 면제 혜택 제공.
  • 박물관 내 전시 설명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아랍어 등 총 9개 언어로 제공되어 다양한 국적의 방문객이 관람할 수 있음.

'귀스타브 도레가 만든 세계'  특별전시 

  • 전시회명 : 귀스타브 도레가 만든 세계
  • 전시기간 : 2025. 5. 2 ~ 2025. 8. 17 

귀스타브 도레가 만든 세계

  • 귀스타브 도레(Gustave Doré, 1832-1883)는 이야기 너머의 세계를 상상했고, 그 상상이 오늘날까지 예술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음. 문자와 그림이 만나 어떻게 상상의 세계가 펼쳐지는지 경험해 보시길 바람.
  • 주요 전시품 : 귀스타브 도레의 <페로 동화집>, <신곡>, <돈키호테> 등 19세기 당시 생전 판화  (소장처: 프랑스 드로잉·판화박물관 등)
  • 이번 특별전시는 문자와 이미지의 관계를 탐구하고, 상상의 힘을 보여주고자 기획되었음. 

라블레 <<가르강튀아.팡타그뤼엘>>

콜리지 <<노수부의 노래>>

단테 <<신곡>>

아이들과 방문하면 좋은 이유

1. 문자라는 주제를 흥미롭게 경험

  • 한글뿐만 아니라 이집트 상형문자, 마야 문자, 중국 문자 등 세계 다양한 문자들이 전시돼 있음.
  • “문자가 어떻게 생겨났을까?”, “왜 나라마다 글자가 다를까?” 같은 궁금증을 자연스럽게 풀어줄 수 있음.

2. 체험형 공간이 많음.

  • 스탬프 찍기, 문자를 활용한 예술 만들기, 디지털 문자 체험 등 아이들이 손으로 직접 놀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있음.
  • VR 체험관도 있어서 아이들이 몰입하기 아주 좋음.

3. 교육적 가치도 높음

  • 단순히 재미뿐 아니라 역사, 언어, 문화를 다 함께 배울 수 있어서 학교 학습과 연결되기도 좋음.
  • 아이들이 흥미로워할 내용과 동영상이 곳곳에 포진해 있음.연령대 반응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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