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TV와 유튜브 등을 통해 식생활 정보가 확산되면서 ‘기름’에 대한 인식도 달라지고 있다. 다양한 요리가 일상화되면서 자연스럽게 올리브유가 주목받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진짜 건강과 직결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EVOO)에 대해 모든 것을 한눈에 정리해 보았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EVOO)와 심혈관 건강 개선 효과 과학적 근거
1. PREDIMED 연구 (스페인, 2013)
스페인에서 진행된 대규모 무작위 임상시험인 PREDIMED 연구에서는 심혈관 질환 고위험군 7,447명을 대상으로 지중해식 식단의 효과를 평가함. 이 연구에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보충한 지중해식 식단을 섭취한 그룹은 심근경색, 뇌졸중, 심혈관 사망 등의 주요 심혈관 사건 발생률이 약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2. 하버드 보건대학 연구 (미국, 2022)
하버드 보건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10g(약 1스푼) 추가 섭취할 때 심혈관 질환 위험이 10% 감소하고, 심혈관 사망 위험도 7%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3. 미국 심장학회 저널(JACC, 2022)
미국 심장학회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하루에 7g(약 0.5스푼) 이상의 올리브유를 섭취한 사람들이 심혈관 질환, 암, 신경퇴행성 질환,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각각 19~29% 감소한 것으로 보고됨.
4. 작용 기전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는 다음과 같은 성분을 통해 심혈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 올레산(Oleic acid) : 심장에 좋은 단일불포화지방산으로, LDL(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HDL(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줌.
- 폴리페놀(Polyphenols) : 항산화 및 항염증 작용을 통해 혈관 내 염증을 줄이고, 산화 스트레스를 완화하여 동맥경화를 예방함.
- 하이드록시티로솔(Hydroxytyrosol) : LDL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억제하여 심혈관 질환 위험을 감소시킴.
5. 결론
과학적 증거에 따르면,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하루에 약 1~2스푼 정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은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특히 지중해식 식단과 함께 섭취할 경우 그 효과가 더욱 증대된다. 다만, 체질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므로, 새로운 식이 습관을 시작하기 전에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EVOO와 LDL 콜레스테롤 수치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EVOO)는 LDL 콜레스테롤(저밀도 지단백,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1. 단일불포화지방산(MUFA, 특히 올레산)
- EVOO의 주요 지방 성분은 올레산(Oleic Acid)으로, 포화지방을 대체할 때 LDL 수치를 줄이는 데 효과적임.
- 총 콜레스테롤 수치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LDL만 선택적으로 낮출 수 있는 특성이 있음.
2. 폴리페놀(polyphenols) 항산화 성분
- LDL의 산화(oxLDL)는 동맥경화의 주된 원인 중 하나임.
- EVOO에 풍부한 하이드록시티로솔(Hydroxytyrosol) 등 폴리페놀 성분은 LDL 산화를 막아줌으로써 심혈관 질환의 진행을 억제함.
3. 구체적인 연구 결과
1) PREDIMED Sub-study (2014, JAMA Internal Medicine)
- 지중해식 식단 + EVOO 섭취군에서 산화된 LDL 수치가 유의미하게 감소함.
- 하루 50ml(약 3~4스푼) 섭취 그룹이 LDL 산화 지표를 최대 26% 감소시킴.
2) Clinical Nutrition (2011)
- 12주간 EVOO를 하루 25ml 섭취한 고지혈증 환자에서, LDL 수치가 평균 12% 감소함.
- HDL은 변화 없거나 약간 증가, 중성지방에도 긍정적 영향.
4. 섭취 팁
방법 | 설명 |
아침 공복 | 위가 약하지 않다면 1스푼 섭취 가능 |
샐러드 드레싱 | 생채소에 곁들이면 흡수율↑ |
통곡물빵, 토마토 등과 함께 | 지중해식 식단 구성 추천 |
하루 총량 | 1~2스푼이 적당 |
5. 주의 사항
- 과도한 섭취는 칼로리 과잉이 될 수 있음. (1스푼 = 약 120kcal).
- 정제 올리브유가 아닌 ‘엑스트라 버진’ 제품을 선택해야 폴리페놀 함량이 유지됨.
- 산패되지 않게 어두운 병에 담긴 제품을 냉암소에 보관.
6. 결론
LDL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이라면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기존의 포화지방(버터, 마가린 등)을 EVOO로 대체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단, 이것만으로 완전히 해결되진 않기 때문에 식습관 전반 + 운동 + 필요시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함.
EVOO 공복 섭취한다면
1. 올리브유 (엑스트라 버진 기준)
- 항산화 작용 :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많아 세포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
- 심혈관 건강 : 불포화지방산(특히 올레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할 수 있음.
- 장 건 강: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음. 위장 내 윤활 작용.
2. 주의할 점
- 공복에 먹었을 때 위 자극 가능 : 위장이 예민한 사람은 오히려 속 쓰림이나 메스꺼움을 느낄 수 있음.
- 칼로리 높음 : 기름 한 스푼(약 15ml)은 약 120kcal. 다이어트 중이라면 주의.
- 약 복용 중이면 주의 : 기름류가 약물 흡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공복 약 복용 전후는 피해야 함.
3. 섭취 팁
- 아침 공복이 부담된다면, 식사 직후나 샐러드에 곁들여 먹는 것도 좋은 대안.
- 올리브유는 엑스트라 버진 등급으로, 냉압착 방식인지 확인
4. 물과 EVOO를 함께 섭취할 때의 순서
1) 미지근한 물 먼저 (100~200ml)
- 밤새 말랐던 몸에 수분 공급
- 위를 부드럽게 깨움
- 위산 농도 조절, 소화계 자극 최소화
2) 물 마신 뒤 25분 후 올리브유 1스푼 섭취
- 그냥 마셔도 되고, 약간의 레몬즙이나 따뜻한 물에 희석해도 OK
- 원샷보다는 천천히 삼키는 것이 위에 더 부드러움
3) 15~30분 후 아침 식사 또는 커피
- 바로 커피를 마시거나 식사를 하면 지방 흡수 및 위장 작용이 방해될 수 있으므로 잠깐 여유를 두는 게 좋음.
4) 주의사항
상황 | 대처 |
위가 약한 사람 | 기름을 먼저 먹는 것보다 물을 먼저 마시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
위산 역류/위염 있음 | 공복 섭취 피하고 식사 중/후 소량 섭취 권장 |
다이어트 목적 | 식전에 먹으면 포만감 유도 가능, 단 열량 고려해야 함 |
5. 건강 목적이면 EVOO만 섭취
- 아침 공복 섭취처럼 기름을 직접 마시는 형태라면, 유효 성분이 살아 있는 EVOO가 압도적으로 우위임.
- 정제 올리브유(라이트 올리브유, 퓨어 올리브유 등)는 조리용(볶음/튀김)에나 적합하며, 건강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움.
항목 |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 정제 올리브유 |
제조 방식 | 저온 압착 (화학 처리 X) | 고온 정제 + 화학 처리 |
영양 성분 | 폴리페놀, 비타민 E, 항산화물 풍부 | 거의 파괴됨 |
맛·향 | 과일향, 쌉쌀한 맛 | 거의 무맛/무향 |
건강 효과 | 항산화, 항염, 심혈관 보호 | 효과 미미 또는 없음 |
산도 | 0.8% 이하 | 보통 1.5% 이상 |
EVOO 구매 시 체크리스트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EVOO)는 이름은 같아도 품질 차이가 크기 때문에 제대로 만든 좋은 제품을 고르는 기준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좋은 EVOO는 쓴맛, 알싸함이 있으며, 이것이 폴리페놀이 살아 있다는 증거이다.
1. 좋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선별 기준
항목 | 권장 | 기준설명 |
라벨 표기 | Extra Virgin Olive Oil | “Olive Oil”만 적힌 제품은 대부분 정제유 |
제조 방식 | Cold-pressed, First cold press | 고온·화학 처리 없이 착즙한 오일. 영양소 보존 |
원산지 & 수확 연도 | 단일 원산지 + 수확 연도 명시 | 여러 나라 섞은 블렌딩 제품은 품질이 떨어질 수 있음 |
유통기한 & 병입일 | 제조 후 1년 이내 제품 권장 | 오래되면 폴리페놀, 향, 영양소 감소 |
병 색상 | 어두운 유리병 (갈색/녹색) | 빛에 의한 산화를 방지 |
산도 (Acidity) | 0.8% 이하 (좋을수록 0.5% 이하) | 신선한 과일을 사용했는지의 지표 |
국제 인증 여부 | PDO, PGI, COOC, IOC 등 | 원산지·품질 인증, 특히 유럽산에서 확인 가능 |
보관 조건 표시 | Cool, dark place 등 표기 여부 | 보관에 신경 쓰는 제조사일수록 품질 신뢰도 ↑ |
2. 성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핵심 지표
성분은 제품에 따라 표시되지 않을 수 있다. 이 경우 브랜드 공식 웹사이트나 소비자 분석을 참고해야 한다.
성분 | 수치 의미 |
폴리페놀 (Polyphenols) | 항산화 성분, 250mg/kg 이상이면 우수한 편 |
비타민 E | 100g당 10~15mg 이상이면 양호 |
올레산(Oleic acid) | 70~80% 이상이면 이상적 |
페록사이드 수치 (Peroxide Value) | 20 meq/kg 이하 (신선도 지표) |
3. EVOO 피해야 할 제품 예시
- 라이트(light) 올리브유 → 대부분 정제유, 영양소 적음
- 플라스틱 투명병에 담긴 제품 → 산패 위험 높음
- 국가 혼합(예: EU countries blend) → 원료 추적 어려움, 품질 낮을 능성
- 산도 미표기, 제조일 없음 → 품질 관리 의심
EVOO 제품 추천
1. 좋은 제품 예시 (해외 기준, 국내 유통도 많음)
- Colavita Premium EVOO (이탈리아)
- Kirkland Signature Organic EVOO (스페인/이탈리아)
- Oliviers & Co. (프랑스)
- Cobram Estate (호주) – 폴리페놀 수치 높기로 유명
- 올리타리아 루스띠카 EVOO (이탈리아) – 국내 입점 제품 중 품질 양호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EVOO) 브랜드를 추천
2. 프리미엄급 EVOO 추천
브랜드 | 주요 특징 | 가격대 |
널리브 에피큐어 | 스페인산, 냉압착, 산도 0.1~0.2%, 신선한 과일향 | 약 ₩65,000 (500ml) |
로렌조1 | 이탈리아 시칠리아산, 유기농 인증, PDO 보호원산지 인증 | 약 ₩37,000 (500ml) |
코브람 에스테이트 | 호주산, 폴리페놀 함량 높음, 신선한 풍미 | 약 ₩50,000 (375ml) |
오로바일렌 | 스페인산, 산도 0.1%, 스페인 왕실 납품 브랜드 | 약 ₩60,000 (500ml) |
- 널리브 유기농 스페인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500ml : 스페인산 유기농 제품으로, 냉압착 방식으로 제조되어 신선한 풍미를 제공함.
- 로렌조1 이탈리아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500ml : 이탈리아 시칠리아 지역의 전통과 품질을 담은 프리미엄 유기농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 코브람 에스테이트 캘리포니아 올리브오일 375ml : 호주산 고품질 올리브유로, 폴리페놀 함량이 높아 건강에 좋음.
3. 가성비 좋은 EVOO 추천
브랜드 | 주요 특징 | 가격대 |
커클랜드 시그니처 시우라나 | 스페인 시우라나 지역산, DOP 인증, 부드러운 맛 | 약 ₩26,000 (1L) |
폰타나 | 스페인산, 아르베키나 품종 사용, 은은한 아몬드 향 | 약 ₩18,660 (250ml) |
올리타리아 | 이탈리아산, 냉압착,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 | 약 ₩17,000 (500ml) |
바쏘 | 이탈리아산, 산도 0.5% 이하, 고소한 맛 | 약 ₩18,900 (500ml) |
노브랜드 | 스페인산, 대용량, 합리적인 가격 | 약 ₩19,820 (1L) |
- 커클랜드 오가닉 엑스트라 버진 냉압착 올리브오일 2L 2개 : 스페인산 대용량 제품으로, 냉압착 방식으로 제조되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음.
- 폰타나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250mL : 합리적인 가격과 안정적인 품질.
- 올리타리아 엑스트라버진 올리브 오일 500mL : 이탈리아산 제품으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은 가성비 제품임.
- 바쏘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500mL : 이탈리아산 제품으로, 고소한 맛과 향을 지니고 있어 샐러드나 생식용으로 적합.
- 노브랜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1L : 합리적인 가격의 대용량 제품으로, 일상적인 요리에 적합.
EVOO 오로바일렌 종류 및 사용 후기
오로바일렌(Oro Bailén)은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역의 프리미엄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브랜드로,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리 집에서 먹고 있는 오일이기에 자세히 알아봤다.
1. 품질과 명성
- 국제 수상 경력 : 오로바일렌은 다수의 국제 올리브오일 품평회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음.
- 스페인 왕실 공급 브랜드 : 일부 제품은 스페인 왕실에서도 사용된다고 알려져 있음.
2. 풍미와 향미
- 피쿠알(Picual) 품종 : 토마토와 토마토잎 향이 두드러지며, 신선한 허브와 잘린 풀 향이 조화를 이룸.
- 아르베키나(Arbequina) 품종 : 부드럽고 섬세한 과일 향이 특징이며, 샐러드나 빵과 함께 즐기기에 적합.
3. 품질 지표
- 산도 : 오로바일렌의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은 산도가 0.1~0.12%로 매우 낮아 신선하고 고품질임을 나타냄.
- 올레오칸탈 함량 : 항염 효과가 있는 올레오칸탈 성분이 풍부하여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
4. 구매 정보
- 오로바일렌 아르베키나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500ml : 부드러운 풍미와 섬세한 과일 향이 특징
- 오로바일렌 피쿠알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250ml : 강한 토마토 향과 쌉싸름한 맛이 특징
- 오로바일렌 유기농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500ml : 유기농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건강을 중시하는 분들께 추천.
5. 사용 후기
- 냉추출 방식으로 오일을 생산해 푸릇하고 신선한 맛과 향을 오롯이 품고 있음. 균형 잡힌 풍미와 부드러운 바디감이 돋보여, 피쿠알 특유의 매운 향도 부담이 없음.
- 토마토와 토마토잎 향이 두드러지며, 신선한 허브와 잘린 풀 향이 조화를 이룸.
- 향과 맛의 깊이가 확연히 다름.
- 깔끔하면서도 풍부한 과일 향과 살짝 매콤한 맛이 입안 가득 퍼짐.
- 샐러드 드레싱, 빵 디핑, 요리 마무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음.
- 오로바이렌은 지방 함량이 상당히 높은 오일 제품으로 보이며, 100ml당 지방이 92g, 포화지방 16g으로 표기되어 있음. 이 수치는 일반적인 식용유와 유사함.
오로바이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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